2009년 4월 14일 화요일

Johns Hopkins로 가기로 결정!



 고심 끝에 Johns Hopkins로 결정하고 어제 acceptance를 보냈다. (Johns Hopkins라고 의대만 좋은 것은 아니다!) 7월 말에는 아마 Baltimore에 가 있을 것이다. Northwestern, Penn State랑 Johns Hopkins 가지고 고민을 많이 했는데,  각 학교에 계신 한국 선배님들께 여쭤 보니

   1. Penn State - 거의 오지 말라고 하신 분도 계셨다. -_- 주립대라 전반적으로 돈이 별로 없고, 내가 지도 교수로 삼고 싶어했던 제인 교수님은 몇 년동안 펀드가 없어서 그 분 밑으로 가면 박사 과정 내내 TA를 해야 한다고. 그래서 바이바이.

   2. Northwestern - 장학금은 제일 많이 받을 수 있는 학교였다. 하지만 김은아 교수님께 여쭈어보니 지도 교수 후보였던 제임스 솔 교수님은 Helium3 Person이라고;; 자신의 연구 영역에서는 탑이시지만, 연구 영역이 좀 좁은 경향이 있으시다는.. 그리고 시카고라 춥기도 하고. 

   3. Johns Hopkins - Baltimore가 좀 위험함다는 쏘문이 있어서 맘에 걸렸지만, 거기 계신 분들께 여쭈어 보니 흑인 상대로 술 파는 장사만 안 하면 괜찮다고 하셔서 안심. 내 관심 분야도 강하기 때문에 OK~

 내가 지도 교수로 삼고 싶어하는 분은 Zlatko Tesanovic이다. (사진 보고 놀라지 마시길) 이 분 연구 그룹 출신 학생들의 현재 위치들이 맘에 들기도 하고, 접근 방법이 양자 장론을 많이 쓰는 쪽이라 또 땡기기도 한다. 경쟁이 좀 심할 것 같아서 인사도 할 겸 해서 "교수님 제자가 되려면 무얼 준비해 가야  하나요?"하고 메일을 보냈어는데, "내 최근 10년 동안의 논문을 모두 읽고, 내 제자가 쓴 책이 한 권 있는데 그걸 공부하고 와라"라는 답장이 왔다. 난 아직도 학교 다니고 있는데.... 시간이 그렇게 많이 있지 않은데....

 위키 피디아에서 Johns Hopkins를 찾아보면 노벨 물리학 상 수상자를 3명 배출했다고 한다. 물론 노벨 의학상은 16명. -_-;

 준비 잘 해서 성공적인 대학원 생활을 할 수 있어야 할텐데, 걱정이다.

댓글 2개:

capri :

드디어 결정하셨군요! 교수님 생김새가... 술취한 바쿠스신 대리석 조각상이 컬러로 색칠되서 웃으면서 걸어나오는것처럼 생기셨군요!

Unknown :

드뎌 결정했군요! 축하합니다.!

사진보고 놀랐음. ㅋ.